【인터뷰365 장민혜】 독성 해파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8세 여아가 해파리 독침에 상처를 입어 치료받았지만 결국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 후 해파리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 2009년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독성 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재등장했다.
독성 해파리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 연근해에 나타나 ‘보름달물 해파리’와 함께 연간 3천억 원 가량 경제적 손실을 입힌 후 소강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폭염으로 높아진 해수 온도와 제 7호 태풍 카눈 때문에 다시 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독성 해파리는 서해와 남해 일부 해역에 나타나며 8월 이후 서해 남해 동해 중부 연근 해역까지 출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독성 해파리에 쏘이게 될 경우 통증과 함께 홍반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게 되며, 맹독성 해파리에 쏘인 후 응급대처를 하지 못할 시 호흡 곤란이나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죽은 독성 해파리의 경우도 자포세포에 독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기에 무심코 밟거나 스치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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