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세계적인 장식미술ㆍ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의 소장품이 국내 전시된다.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은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소장품을 모은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이슬라믹 디자인, 발견과 비전'전을 오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연다.
오웬 존스(1808-1874)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이던 1856년, 디자인 분야의 교과서로 꼽히는 '세계 문양의 역사'를 펴낸 영국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다.
그는 페르시아제국과 비잔틴 제국이 접한 근동지역과 유럽 등을 여행하며 이슬람의 장식미술과 문양, 공예품을 연구해 '세계 문양의 역사'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전시는 그의 중동 여행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당시 이슬람문화가 유럽 문화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존스가 장기간 머물렀던 알함브라 궁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획기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 1851년 만국박람회, 그가 쓴 '세계 문양의 역사', 그리고 이슬람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작품세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유럽 작가들의 작품 등을 모았다.
오웬 존스의 작품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드레서 등 작가 34명이 이슬람 미술에 관련해 남긴 유화, 수채화, 드로잉, 직물, 도자기, 패널, 유리공예 등 100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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