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세계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6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MBC는 지난달 18일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아시아와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 및 방영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 세계판은 두 쌍의 가상 부부가 등장해 가상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는 기존의 형식과 동일하나,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부분을 첨가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우결’ 세계판은 한 시즌 12~15회 가량 방송될 예정이며, 소니 네트워크 아시아 방송망을 통해 중국 타이완 인도 호주를 비롯한 최대 41개국에서 방영될 전망이다.

‘우결’은 시즌 1, 2에 비해 화제성도 떨어진데다 현재 커플들도 하차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판으로 거듭난 후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장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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