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올 하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상반기보다 4.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일 발표한 '2012 콘텐츠산업 하반기 전망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콘텐츠가 산업을 견인하며 하반기에도 완만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식정보산업(6.3%), 게임산업(5.9%), 광고산업( 5.4%), 음악산업(5.1%)이 전체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지식정보산업은 온라인 광고, SNS 오픈마켓, M-커머스 등의 서비스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악산업은 '한류의 첨병' K팝의 중남미 확대와 스마트폰 전용 음악 애플리케이션 '지니'의 히트에 힘입어 성장률이 전망치 평균(4.5%)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출판산업(1.7%), 만화산업(2.2%), 영화산업(4.3%), 애니메이션산업(3.0%), 방송산업(3.9%), 캐릭터산업(4.2%)은 평균 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평균 성장률에 근접한 영화는 극장 관객 및 매출액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CJ E&M 등 상위 4개사가 배급시장의 95%를 장악한 기형적인 구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산업도 올 9월 공포될 예정인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낮은 인지도·소재의 진부함·제작 인프라 부족 등으로 고전 중인 종합편성채널 등 불투명한 상황 탓에 성장전망치가 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 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2012년 전망치'를 토대로 콘텐츠산업계의 하반기 전망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만화와 음악 등 12개 분야에 걸쳐 600개 업체를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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