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화영 탈퇴로 논란 속에 있는 그룹 티아라가 오는 11일 예정됐던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1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미루자는 티아라 멤버들의 요청에 예정돼 있던 콘서트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티아라 멤버들은 지난달 31일 김광수 대표와 면담 중 “이번 일로 인해 분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즐겁고 밝고 활기찬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 팬들 또한 그런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소속사는 티아라의 입장을 반영해 내부 회의 후 올 연말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 내렸다.
관계자는 “예매처를 통해 확인 한 결과 티아라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은 대량으로 티켓 환불이 들어왔다고 보도된 것과 달랐다. 환불 문의가 들어온 것은 20~30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티아라가 조금 더 성숙해지고 조금 더 자기반성을 하며,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것만이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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