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광고] 이동식 연탄목욕탕
[옛날광고] 이동식 연탄목욕탕
  • 홍경희
  • 승인 2007.1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제부턴 집에서 목욕하세요~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집에서 목욕하세요~” 약 30년전 주간지에 실린, <욕조>광고다. 욕조의 끝에 연탄을 넣는 아궁이를 만들어서 그 열로 욕조와 물을 데운다는 발명품 인 듯 하다.


사진속의 여자모델의 표정도 재미있지만, 이 광고의 백미는 <집에서 목욕하세요.>라는 헤드라인에 있다. 지금은 집에서 샤워하고, 목욕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지만, 30년 전 이때는 샤워시설과 욕조를 가진 집이라면 그건 아주 부잣집이었을 때다. 목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로 세탁까지 할 수 있으며 - 게다가 이동식이랜다.


광고 중간에 쓰인 <신일연탄 잠수온수기>라는 문구를 미루어 짐작하면, 이 기특하고, 쓰임새 많은 욕조를 발명한 것은 아마도 연탄을 찍어내는 회사인 듯 하다. (욕조도 팔고 연탄도 파는 1석2조의 아이디어라니...)


위에 있는 욕조형 디자인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지만, 아래 있는 '다라이(대야) 스타일' 은 아무리 봐도 웃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분명 획기적 발명품이다. 30년전 그때 로서는 말이다.



기사 뒷 이야기와 제보 - 인터뷰365 편집실 (http://blog.naver.com/interview365)

홍경희
홍경희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