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태연】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전남지역에서 태풍피해가 속출했다.
19일 오전 전라남도 재난안전 대책본부가 태풍피해 상황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번 태풍에 따른 강풍으로 목포 등에서 가로수 8그루가 넘어지고 간판 10개소가 부서졌다.
또 담양과 나주 등 5개 지역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해 주민이 불편을 겪었고 완도에서는 주택 한 채 지붕이 파손되기도 했다.
완도에서는 선박 2척이 침몰하거나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정확한 태풍 피해 집계가 이뤄지면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해상에 높은 파고가 일어 이들 지역 섬을 오가는 49개 항로 75척의 여객선이 결항해 섬 주민의 발이 묶여 있다.
제7호 태풍 ‘카눈’은 19일 새벽 0시에 목포 남서쪽 30㎞ 해상을 통과하여 북상하고 있어 오전에 광주전남은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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