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별의 탄생 장면이 정확하게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오리온자리 V1647로 명명된 이 별은 1,300광년 떨어진 맥넬리 성운에 위치해있다고 밝혔다. 맥넬리 성운은 오리온자리 중에서도 별의 생성이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V1647은 가스와 먼지로 구성돼 있는 원시성으로 강력한 폭발이 계속해서 일어나며 태양보다 30배 빠른 속도로 하루 한 번 자전한다.
V1647은 2004년 폭발을 시작해 이후 2년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별은 2006년 폭발을 멈추며 관찰 되지 않았다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별로부터 많은 양의 에너지가 방출되는 원천을 연구해왔다. V1647이 방출하는 엑스레이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형성 중이며 적외선 연구를 기초로 나이가 백만 년 이하거나 그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인별이 되려면 앞으로 수백만 년 동안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7월 발간된 우주물리학 20판에 게재됐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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