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 멋쟁이의 상징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80년대 초, 대한민국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안다. 그 격동의 시기에 광주에서는 군인이 민간인들에게 총을 쐈고, 통행금지는 풀렸으며, 교복자율화가 시행되었었다. 바덴바덴에서 88서울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어졌다.
이런 급속도로 빠른 시장개방의 물결 속에 외국 브랜드들이 몰려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나이키 운동화와 함께 그 선봉에 섰던 것이 바로 이 <죠다쉬 청바지>이다. 나이키와 죠다쉬 열풍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대중들이 명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 시장에서 파는 운동화나 청바지보다 족히 열배는 비쌌던 이 나이키와 죠다쉬는 멋과 부의 상징이었다.
특히나 죠다쉬는 이제껏 청바지가 가난한 대학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뒤집으며, 패션의 필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다. 상표에 붙어있는 말 그림이 너무나 유명해져서 이후 거의 모든 청바지에는 죠다쉬를 흉내낸 말 그림으로 상표를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질 정도였다.
그 이후 <리바이스>나
기사 뒷 이야기와 제보 - 인터뷰365 편집실 (http://blog.naver.com/interview365)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