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우리나라 성인의 약 60%가 파업으로 22주째 결방 중인 MBC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성인 61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매우 원한다'는 답변이 36.1%, '어느 정도 원한다'가 23.8%로 응답자의 59.8%가 정상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별로 원하지 않는다' 11.8%, '전혀 원하지 않는다'는 4.3%였고, '모르겠다·무응답'은 24.1%였다.
주 시청자가 많은 20대에서는 '매우 원한다'가 61.6%, '어느 정도 원한다' 28.0%로 89.6%가 정상화를 원했고, 30대 역시 절반이 넘는 61.0%가 정상화를 희망했다.
폐지 찬반을 물은 결과 '폐지 반대' 의견이 49.8%로 가장 많았고, '상관없다' 36.8%, '찬성' 4.2%로 나타났다. 주 시청자가 많은 20대에서는 반대가 82.0%에 달했다.
김태호 PD 교체설과 관련해 '교체 반대'가 47.2%로 집계됐고, '상관없다' 34.7%, '찬성' 5.5%, '모름·무응답' 12.6%였다.
시청 행태에서는 '무한도전'을 '가끔 본다'는 응답자가 40.7%로 가장 많았고, '거의 챙겨본다' 20.6%, '대체로 보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14.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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