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올해로 5주기를 맞는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의 소설 '점득이네'(창비 펴냄) 개정판이 22년 만에 나왔다.
1990년 첫 출간된 '점득이네'는 '몽실언니' '초가집이 있던 마을'과 더불어 '권정생 6·25 소년소설 3부작'으로 꼽히기도 하는 작품이다.
해방 직후 만주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점득이네 식구들이 전쟁으로 겪는 혼란과 비극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초판 머리말에서 작가는 "우리가 진정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일을 이루고 국민이 주인이 되어 모두가 하나의 가족처럼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때에야 점득이네 한도, 광주의 천호의 한도 풀어질 것"이라고 썼다.
연재 당시와 초판에서도 삽화를 맡은 판화가 이철수가 새로 목판화를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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