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정수】최근 금융 사이트피싱으로 인한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 유출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26일자 금융감독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이트피싱 사기범들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승급(보안등급을 상향시키는 것) 필요 등의 이유로 피해자를 속여 피싱사이트로 유도하거나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를 사칭하여 휴대전화 소지인의 이름과 거래은행 계좌번호가 기재된 문자 메시지를 발송, 피싱사이트로 유도한 다음 피해자의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예금 등을 편취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금년 1~5월 중 파악된 피싱사이트 피해는 1,310건에 그 피해액만 21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고를 시스템적으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최근 정부기관들과 각종 금융기관들은 금융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해킹 보안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킹 보안 솔루션에는 △키보드 보안, 화면 보안 △투채널을 이용한 사용자 인증 보안 △등록된 PC로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지정PC 솔루션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개인금융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기관 또는 기업들은 좀 더 완벽한 해킹 보안 솔루션 구축에 촉각을 다투고 있는 상황.
이에 온라인 보안 솔루션 전문회사 ㈜비이소프트(대표 표세진, www.besoft.co.kr)는 “투채널 보안 인증 방식이나 지정PC를 이용한 보안 솔루션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보면 최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 화면 해킹 보안”이라고 강조한다.
6년 전부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보이스피싱에 이어 최근 사이트피싱에 이르기까지 금융사기는 날로 진화하고 있다. 고객의 금융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기관 및 기업에서는 각자 환경에 적합한 해킹 보안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앞으로 발생하게 될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에 대응하여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김정수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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