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포기 이유 1위 ‘최악의 복리후생과 연봉’
입사 포기 이유 1위 ‘최악의 복리후생과 연봉’
  • 장민혜
  • 승인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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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장민혜】 신입구직자의 10명 중 8명은 취업전형에서 최종합격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는 올 상반기 입사 지원한 신입구직자 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7%가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도 입사하지 않거나 입사 후 바로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합격하고도 입사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이유로는 ‘일단 어디든 합격하고 보자는 마음(40.0%)’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기업에 대해 잘 모르고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아서(37.0%)’라는 응답도 많았다.

신입구직자의 10명 8명이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에 ‘당초 계획이나 목표가 변경돼서(10.4%)’ ‘취업준비 경험을 위해서(7.2%)’라는 답변도 있었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67.9%)’라는 응답이 많았고 ‘중견기업(14.9%)’ ‘대기업(11.9%)’ ‘공기업(3.4%)’ ‘외국계기업(1.9%)’ 순으로 기업의연봉이나 복리후생 수준이 구직자의 입사포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적으로 입사를 포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도 32.6%의 응답자가 ‘대우수준(연봉, 복리후생 등)이 낮아서’라고 답했으며 가장 많았던 응답은 근소한 차이로 ‘근무여건(회사 분위기, 위치 등)이 맞지 않아서(33.8%)’가 차지했다.

이밖에 ‘희망하는 직무와 달라서’ ‘원하는 기업(규모, 종류 등)이 아니어서’ 등이 입사를 포기하게 된 이유로 꼽혔다.

이처럼 입사를 포기한 구직자의 21.7%는 ‘입사를 포기한 결정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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