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가수 폴 매카트니가 오는 27일 열리는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비틀즈의 대표곡 '헤이 주드(Hey Jude)'로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일요판 더선데이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날레 공연의 안무는 지난 2005년 슈퍼볼 공연에서 매카트니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스티브 보이드가 맡았다.

매카트니는 스타디움을 메운 6만여 관중뿐 아니라 전세계 10억의 시청자가 한목소리로 '더 좋아질 거야'를 외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벅찬 순간을 만들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나나나 나나나나(na, na, na, na, na, na, na)'가 계속 반복되는 곡의 절정 부분이 되면 관중들은 'na, na, na, na'가 쓰여진 대형 카드를 높이 들어올린 채 노래를 따라 부르고, 경기장 전체는 '나나나나' 구절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총감독을 맡은 개막식의 총예산은 2천700만파운드(약 488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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