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최근 온라인상에 ‘중2병식 이름짓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2병식 이름짓기’는 ‘이름짓기 시리즈’ 중 하나로 생일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우선 ‘중2병’이란 사춘기의 소년소녀가 겪고는 하는 심리 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자아 형성 과정에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는 식으로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다.
게시물을 살펴보면 ‘생월’에는 각각 살육의, 배반의, 어둠의, 전설의, 칠흑의, 포학의, 거울 속의, 기관의, 봉인된, 원환의 등의 수식어가 나열되어 있다. 이어 ‘생일’에는 낙인, 불꽃, 이치, 사신, 요괴, 악마, 지배자, 짐승 등의 단어로 이루어졌다.
‘중2병식 이름짓기’에 따르면 생일이 1월1일인 경우 ‘살육의’와 ‘낙인’이 합쳐저 판타지나 SF 만화 속 이름과 같은 ‘살육의 낙인’이 된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글거린다.” “보기만 해도 민망하다.” ” “피식 웃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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