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일명 ‘악마의 파인애플’이라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악마의 파인애플’이라는 제목으로 웃기지만 슬픈 사연 하나가 게재돼 누리꾼들을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악마의 파인애플’ 글에는 중국의 한 누리꾼이 ‘디아블로3’를 구매하려다 파인애플 3개가 발송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중국에서 ‘디아블로3’는 당국의 심의 문제로 인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일부 게이머들이 암시장에서 ‘디아블로3’를 구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큰 파인애플의 중국어 발음 ‘다보뤄’가 ‘디아블로3’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암시장 사이트에서는 ‘큰 파인애플 3개’라는 명칭으로 팔리고 있다. 이 누리꾼은 암시장 사이트에서 ‘큰 파인애플 3개’를 500위안에 구입했는데 ‘디아블로3’ 대신 큰 파인애플 3개가 배송됐다는 것이다.
파인애플은 상품명부터 이미지, 수령 파인애플 등이 일치해 환불받을 수 없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이미 구입한 파인애플은 환불할 수 없다는 공통점으로 ‘악마의 파인애플’이라 불리고 있다.
이 게시 글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파인애플 먹고 기분 풀어라.” “명불허전 대륙이네.” “역시 디아블로의 인기는 대단하네.” “황당하지만 웃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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