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국 5대 판소리의 하나인 '수궁가'가 불어판으로 출간됐다.
판소리 '춘향가'가 소설 형식으로 발간된 적이 있지만 판소리 대본 전체가 불어로 완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궁가 불어판은 자칫 문학적으로 딱딱하게 번역될 수 있는 구절들을 판소리 특유의 말투와 리듬의 변화에 어울리도록 프랑스식 표현으로 바꿔, 불어로 읽어도 한글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본문 중간마다 주석을 달아 독자가 기존 텍스트의 틀 안에서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가며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판소리를 배우는 프랑스 배우 겸 극작가인 에르베 페조디에와 한국학자 한유미씨 부부가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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