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always on to me!
[인터뷰365 우보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연의 영화 ‘트루 라이즈’를 보면 그는 정부 주요기관에서 비밀요원으로 활동 중이나 그의 아내는 남편 직업조차 모르고 살고 있고, 딸도 항상 바쁜 아버지에게 불만이 많다. 그런 가족에게 아놀드가 하는 말이 바로 You’re always on to me이다. be on to me는 ‘나에게 잔소리하다, 비난하다’라는 뜻이 있다.
잔소리는 원래 nag! nag! nag!(어휴, 지겨운 잔소리!)이라고 한다. nag at me도 ‘나에게 잔소리하다’라는 말로 You’re always nagging at me(당신은 항상 내게 잔소리를 해)식으로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말참견 하지 마세요’는 Don’t cut in(끼어들지 마세요)이라고 하는데 영화 등에서는 ‘쓸데없는 참견하지 마세요’를 None of your lip이라고 하기도 한다. 방해하거나 괴롭힐 때 주로 쓰는 문장으로는 Stop bothering me(나 좀 괴롭히지 마)가 대표적이다. bother는 ‘~을 괴롭히다, 성가시게 하다, 귀찮게 하다’등의 뜻이 있어 뒤처리가 개운치 않을 때 It still bothers me라고 하면 ‘그거 뭔가 찝찝하네요’라는 말이다. 또한 점잖은 말투로는 Please don’t give me a hard time이 있는데 내게 힘든 시간을 주지 말라는 말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라는 뜻이 있다.
Get out of my way나 Get out of my hair도 ‘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방해하지 마세요, 그만 꺼져 줄래요’라는 뜻이고 Don’t enter the picture도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말이다. 이 밖에 Don’t mess with me, Don’t pick on me 역시 ‘나 좀 괴롭히지 마세요’라고 할 때 쓴다.
그럼 You can help me by leaving me alone은 무슨 뜻일까? ‘나를 혼자 내버려 두는 것이 날 도와주는 것이다’ 즉 ‘저 좀 혼자 내버려 두세요’이다.
미국인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어 nerves(신경)를 써서 Don’t get on my nerves라고 하면 ‘내 신경을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말인데 ‘밖의 소음이 너무 신경 쓰이네요’라고 한다면 The noise outside is really getting on my nerves 하면 된다. 의사가 ‘당신은 신경과민입니다’라고 할 때도 You’re all nerves라고 하는데 이 문장은 메디컬 드라마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참고로 ‘노발대발 한다’는 표현은 hit the ceiling을 써서 He hit the ceiling at the news(그는 그 소식을 듣고 노발대발했어요)가 있고 over heart도 ‘격노한, 성난’의 뜻으로 He’s getting all over hearted 하면 ‘그 사람 엄청 열 받았어요’이다.
기사 뒷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인터뷰365 편집실 블로그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