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대학생들이 꼽은 지하철 꼴불견 1위가 ‘불필요한 신체접촉’으로 집계됐다.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알바몬은 ‘지하철 꼴불견’을 주제로 대학생 76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부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성별을 막론하고 SNS 이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72%로 더 많았고, 긍정적인 시선은 이보다 훨씬 적은 27.5%에 불과했다.
대학생들은 지하철에서 만나게 되는 최악의 꼴불견 1위로 17.3%가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13.8%가 ‘욕설, 막말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안하무인 막장남녀’ 3위는 11.6%가 ‘만취한 채 탑승하여 주정 부리는 취객’이 차지했다.
또 ‘상대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리양보를 요구하는 어른(10.5%)’ ‘쩍 벌린 다리 및 꼬고 앉은 다리(9.4%)’ 등 주위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들이 지하철 꼴불견 5위 안에 들었다.
‘임신부 및 노약자를 보고도 양보할 줄 모르는 건강한 사람(8.8%)’ ‘주위 시선에 아랑곳없는 애정행각과 스킨십(8.6%)’ ‘말썽 부리는 아이와 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6.1%)’ ‘내리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는 승객(5.6%)’ 등도 지하철 꼴불견에 꼽혔다.
그 외 의견으로는 ‘새치기(5.5%)’ ‘지하철 내 잡상인, 구걸, 종교활동(4.4%)’ ‘쉴 새 없는 통화 및 영상통화(3.4%)’ ‘이어폰 없이 영상 및 음악 감상(2.8%)’ ‘무리한 탑승(2.4%)’ 등이 있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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