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최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20일(현지시간) 사멸 위기에 처한 전세계 언어들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구글은 이날 언어학자 등과 공동으로 사멸 위기에 처한 방언들을 찾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는 '사멸될 위기에 처한 언어 프로젝트(Endangered Languages Project)' 웹사이트(endangeredlanguages.com)를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 관리자인 클라라 리베라 로드리게스와 제이슨 리스만은 구글 블로그 포스트에 "사람들은 이 사이트에서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직접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어 "이미 다양한 협업집단들이 18세기 필사본에서 비디오와 오디오 언어 샘플 등 현대식 교구(校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지식공유형 논문들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비디오, 오디오, 그리고 텍스트 파일들을 올리는 것은 물론 희귀한 방언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구글 산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라온 '사멸위기에 처한 언어' 비디오에 따르면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7천개 언어중 절반가량이 금세기 중 사멸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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