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신안군 옥도의 문화를 종합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 '옥도(玉島)'를 발간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조사 과정에서 신석기시대 후기의 생활 유적인 패총(貝塚) 2개소를 새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개막이(갯벌 고랑을 막아서 고기를 잡는 방법), 독살(갯벌에 돌을 쌓아서 고기를 잡는 방법), 낙지잡이 등 다양한 전통 갯벌 어로와 민요, 당제(堂祭) 등 섬 주민의 생활문화 자료를 담았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해군이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치르면서 옥도에 설치한 최초의 근대 기상관측소와 해군기지 터도 기록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옥도 문화를 조사하면서 원목의 껍질을 벗기는 데 쓰는 거피칼을 비롯해 민속자료 33점을 수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비금도·도초도·하의도·안좌도·장산도 등에 둘러싸인 옥도는 팔방으로 뻗어나가는 길목에 자리잡아 팔구포(八口浦)라고 불렸다. 전형적인 반농반어(半農半漁)의 낙도로 한때 100호 넘게 살았으나 현재는 60호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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