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20개국 580개 출판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여해 아랍 문화를 선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8년 중국, 2009년 일본, 2010년 프랑스에 이은 네 번째 주빈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도서전에서 2천여 권의 도서를 전시하고, 다양한 교재 및 교구가 전시된 어린이 도서관, 관람객들이 사막 베드윈의 삶과 풍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 천막관 등을 마련한다.
문화부는 올해 '독서의 해'를 맞아 '저자와의 대화'에 박범신·김훈·은희경·정호승·김별아 등 작가 19명이, '인문학 아카데미' 행사에 이어령·신봉승·김명곤·최재천 등 저자 9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출판업계 지망생들의 업계 입문을 돕기 위한 '북멘토 프로그램'도 올해 선보인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한글 활자 꼴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전시회와 헤밍웨이·헤르만 헤세·사르트르·타고르 등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10인의 삶과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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