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프랑스의 르 몽드지가 16일 주말판에서 K팝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르 몽드는 '한국의 음악 외교사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K팝의 세계적인 성공은 스타를 이용해 국가적 이미지를 높이려는 한국 정부의 지원과 국가산업이라는 틀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르 몽드에 따르면, 1970-80년대 일본의 J팝에 이어 홍콩의 '칸토팝'이 아시아를 열광시킨 이후 1990년대 말부터는 K팝이 아시아 음악무대를 석권했다. 특히 한국의 K팝은 일본·홍콩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을 독점하던 서양음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신문은 K팝의 성공은 한국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힙합, R&B 등 미국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K팝의 성공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인터넷 확산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이 덕분에 전통 미디어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샤이니·동방신기·원더걸스·빅뱅·2NE1 등과 같은 K팝 그룹들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프랑스도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 수백명의 젊은 K팝 팬들이 루브르박물관 피라미드 앞에 모여 SM엔터테인먼터의 파리 공연 연장을 요구하는 플래시몹을 갖기도 했고, 4월 슈퍼주니어의 파리 공연 때는 수천명의 팬이 제니트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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