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7일 방송예정인 SBS스페셜 ‘동물, 행복의 조건’ 2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편에서 인간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고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동물들과 이들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물과 사람이 서로에게 기적이 되고 있는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된다. 미국과 캄보디아 등 국내에선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절단이나 마비를 겪는 동물을 위해 의족이나 인공꼬리를 개발하고 재활시키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보스니아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마야 카자지치’와 게 잡이 그물에 걸려 꼬리를 잃은 돌고래 ‘윈터’의 특별한 사연을 전한다. 윈터는 꼬리를 잃은 후, 많은 기술진들의 노력으로 인해 헤엄칠 수 있었다. 돌고래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신소재는 다시 장애인 마야에게 적용되면서 마야는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졌다.
힘차게 움직일 수 있게 된 윈터가 많은 이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면서, 마야뿐 아니라 상이군인들, 장애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미전역에서 윈터를 찾는다. 인간에 의해 상처를 입었지만, 인간의 도움을 받은 동물들은 그렇게 다시 인간에게 되돌려 주고 있었다.
뿐 아니라 평소 동물의 행복과 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내레이션를 맞아 동물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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