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심오한 각서 “약속 어길 시, 집 나갈 것”
딸의 심오한 각서 “약속 어길 시, 집 나갈 것”
  • 박미선
  • 승인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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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미선】 딸의 심오한 각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온라인상에 ‘딸의 심오한 각서’라는 제목으로 두 어장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에는 부모님께 혼이 난 딸이 반성의 의미로 쓴 각서가 담겨있다. 먼저 한 딸은 “나는 손톱을 다시 물어뜯지 않겠습니다. 물어뜯으면 집을 나가겠고 학교도 그만 두겠습니다”고 극단적인 벌을 제시했다.

딸의 심오한 각서, 딸의 심오한 각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온라인게시판

다른 사진 속 각서 역시 딸의 결연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각서에서 아이는 초코(애완동물 정도로 보임)와 관련된 사건, 사고 등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이와 관련된 부모님의 모든 말씀에 복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어길 시 “집에서 나갈 것”이라며 간절하게 한 번의 기회를 요청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딸의 심오한 각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다.” “뭔가 대단한 각오가 돋보인다.” “귀여워서 봐줘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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