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신인 배우 정아율(본명 정혜진)의 살아 생전 출연했던 광고가 회자되고 있다.
14일 정아율의 사망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정아율이 생전에 출연했던 공익광고를 다시 보며 그녀를 추모하고 있다.
정아율은 문화관광부의 공익광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실연’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 광고는 실연당한 여성에게 국내 여행으로 위로할 것을 조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힘든데 어떡하죠?”라는 그의 슬픈 말로 시작하는 광고 속 정아율은 충남 외암 민속마을, 전남 해남 땅끝마을, 경남 양산 원동매화마을, 강원도 양떼 목장 등 국내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즐거워한다.
생활고로 힘들어했던 현실과는 다르게 해맑게 웃고 있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아율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 매 숨진 상태로 매니저들에게 발견됐다.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페이스북에 남긴 글들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경찰은 자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