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가 노니는 아름다운 식물원
금붕어가 노니는 아름다운 식물원
  • 김철
  • 승인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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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사계와 삶의 이미지 / 김철



[인터뷰365 김철] 자연을 있는 그대로 조망하려면 1년에 한 철밖에 볼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인공이 가미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사철 보고 싶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언제나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겨울의 끝자락 속에도 봄을 느끼고 싶어 양평의 연꽃천국 세미원을 찾았다. 사람들은 드문드문 보일뿐 강변의 풍경이 썰렁하다. 그래도 반기는 곳은 있다. 바로 비닐하우스로 지어진 식물원이다.



그곳에는 잠시지만 한철만 봐야 하는 식물들이 계절을 초월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바깥은 쌀쌀한 데도 실내 온도는 섭씨 26도를 가리킨다. 따스하다. 수련이 푸르게 자라는 물에는 금붕어도 놀고 이름 모를 벌레도 훠이훠이 날아다닌다. 수생식물들이 천국의 삶을 구가하고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마음을 한없이 넓게 만드는 시간이 황홀하다.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사물은 있는 그대로 관조하면 그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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