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최근 온라인상에 ‘913만원 컴퓨터’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과거 삼성의 알라딘 컴퓨터 홍보 전단지가 담겨 있다. 인텔 80486 혹은 그 CPU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일명 486 컴퓨터라 불린 이 데스크톱 컴퓨터는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 기종이다.
현재와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사양을 지니고 있는 이 컴퓨터 광고에는 ‘PC의 한계영역을 넓힌 초고성능 시스템’이라고 적혀 있어 실소를 자아낸다.
특히 설명서에는 권장소비자가격이 913만원으로 책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자세히 보면 가격 옆에 ‘모니터 별도’라고 적혀 있다. 모니터를 함께 살 경우 이 컴퓨터의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913만원 컴퓨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486 컴퓨터 정말 오랜만이다.” “그때 물가로 913만원이면 정말 비싼거다.” “뭔가 정겹다.” “486 컴퓨터가 이렇게 비쌌었나?” “초고성능 시스템이라니, 지금 저거 쓰면 답답해서 기절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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