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게임 ‘디아블로3’(이하 디아3)가 잦은 장애로 앓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게임의 접속장애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온라인상에 ‘디아블로3 접속장애 패러디’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영화 ‘몰락-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의 한 부분이다. 이는 게임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히스테리를 부리는 히틀러의 모습에 대입한 것.

영상 속 히틀러는 게임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불가능하자 “9만9,000원짜리 인내심을 판 거였어?”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결국 히틀러는 “새벽 2시에 깨워라. 그때쯤이면 접속이 되겠지 아마도. 그때도 접속 안 되면 네 시에 다시 깨워라”고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히틀러에게 서버가 혼잡한 상황이라고 보고하는 부하들의 표정과 심각해진 회의 분위기, 히틀러의 분노 등이 최근 디아3 접속 장애로 골머리를 앓는 이용자들의 답답한 심경과 맞아떨어지면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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