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제1회 K-루키즈(K-Rookies)'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6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K-루키즈는 '망각화', '솔솔 부는 봄바람', '스몰오', '홀로그램 필름', '머쉬룸즈', '전기뱀장어' 등이다.
일상적인 밴드와는 다른 구성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머쉬룸즈는 K-루키즈를 대표해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6팀 안에 들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 기회를 잘 살려 팬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망각화는 보컬인 양주영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센서티브한 기타팝을 선보였고, 솔솔 부는 봄바람은 편안하고 포근한 남녀 보컬의 절묘한 하모니를 들려줘 톱6에 선정됐다.
스몰오는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색깔 있는 사운드를 들려 준 5인조 혼성 밴드이고, 홀로그램 필름은 일렉트로록과 신스팝을 중심으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전기뱀장어는 밴드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시니컬한 가사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뽑힌 K-루키즈는 올 연말까지 기획공연, 합동 콘서트, 방송 출연은 물론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자신들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또 합주실과 녹음 스튜디오 등 창작 공간을 지원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음악에 전념하며 실력을 키우게 된다.
K-루키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차세대 뮤지션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콘진원의 신인 뮤지션 육성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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