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유해광고 작년보다 3배 증가
인터넷신문 유해광고 작년보다 3배 증가
  • 편집실
  • 승인 2012.06.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여성가족부는 최근 조사에서 유해성 광고를 게재한 인터넷신문이 작년 62개 매체보다 3배가량 증가한 176개 매체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여성부가 지난 3월 7일부터 5월21일까지 2월 말 기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3천216개 인터넷신문을 점검한 결과다. 지난해는 같은 시점 기준으로 2천438개 인터넷신문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화부에 등록된 인터넷신문 3천216개 중 사이트를 운영 중인 곳은 2천399개(74.6%), 유해성 광고를 게재한 사이트는 전체 등록 인터넷신문의 5.5%인 176개로 조사됐다.


그 중 1개는 성인용품사이트 등 청소년유해매체물 광고를 성인인증 없이 게재해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성 광고를 가장 많이 하는 광고주 유형은 성기능식품(21.1%)이었다. 이어 비뇨기과(17.3%), 건강보조식품(15.6%), 성기능개선용품(12.8%), 성형외과(6.8%) 순이었다.


유해성 광고의 내용으로는 성행위·성기 표현문구(21.2%), 성적욕구 자극문구(17.7%), 가슴부위 노출(17.4%), 성행위·성기관련 행위묘사(15.8%), 허벅지·둔부 노출(14.5%) 순이었다.


이러한 내용의 유해성 광고는 배너 광고 뿐만 아니라 문구(텍스트)를 통해서도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 유형별 유해광고로는 성기능식품은 성적욕구를 자극하는 문구(193건 중 118건), 비뇨기과는 성행위 및 성기를 표현하는 문구(158건 중 125건), 건강기능식품은 신체부위를 노출·강조하는 광고(143건 중 58건)를 주요한 광고 소재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성 광고를 게재한 176개 인터넷신문 중 20개 인터넷신문이 전체 유해성 광고물 915건의 50.3%인 460건을 노출해 유해성 광고물이 일부 매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유해성 광고를 게재한 176개 인터넷신문사에 개선 및 자체심의 강화를 요청하고, 인터넷 신문협회·온라인신문협회 등 관련단체에 자율심의제도의 도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편집실
편집실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