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의 사망자 유족들이 페루에 도착했다.
삼성물산 고 김효준(48) 부장과 고 우상대(39) 과장의 유족들은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 LA를 거쳐 11일 오전 8시50분께 수도 리마 국제공항을 통해 페루에 입국했다.
유족들은 리마 공항에서 2시간 가량 머물고 나서 오전 10시45분께 쿠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쿠스코 공항에는 낮 12시께 도착했다.
유족들은 쿠스코 시내 호텔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주페루 대사관과 삼성물산 관계자들로부터 사건개요에 관한 설명과 시신 수습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10분께는 삼성물산의 고 유동배(46) 차장과 네덜란드인 직원인 고 에릭 쿠퍼(34)의 유족이 리마에 도착했다. 유 차장과 쿠퍼의 유족들은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12일 아침 쿠스코로 향한다.
삼성물산의 정연주 부회장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김완규 비상대책본부장(부사장)도 사고 수습을 위해 이날 페루에 도착했다.
유족들은 이날 저녁 시신 안치소를 찾아 신원확인 작업을 시작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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