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故 김현준 농구코치의 동생 김효준씨가 페루 헬기사고로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각) 페루 실종헬기 조사단에 따르면 헬기사고 사망자 명단에 故 김현준 농구코치의 동생 김효준 씨가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故 김현준 코치 동생 김효준 씨는 1990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사회간접자본 영업 부분에서 일했다. 고 김효준 씨는 올해 48세이며 지난 6일 페루 수력발전소 공사 수주를 위해 발전소 후보지를 시찰하고 돌아오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김현준 농구코치는 선수시절 당시 ‘전자슈터’로 불리며 당시 라이벌팀 소속 이충희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으며, 소속팀인 삼성전자가 1984년과 1987년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삼성썬더스 농구단에서 코치를 지내다 교통사고로 39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페루 당국은 시신 14구를 모두 수습한 상태며 유족들과 DNA 대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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