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제주 서귀포시에 수중 올레길이 조성된다.
지난 10일 서귀포시 측은 “UNESCO 생물권 보전해역이자 연산호 군락 등 아열대 해양생태계 보고인 서귀포 앞바다에 바다 올레길인 ‘아열대 수중생태체험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열대 수중생태체험장은 서귀포시 앞바다에 위치한 문섬과 섶섬, 범섬 일대에 조성되며 ‘수중자원조성(산호이식, 아열대생물방류 등)’과 ‘수중생태체험장(수중올레길, 수중파크, 포토존 등)’, ‘해상 체류장(폰푼)’ 등이 마련된다.
이를 위한 사업예산을 30억원으로 예상한 서귀포시는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국고 24억원을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이 수중 생태자원조성 홍보효과는 물론, 생태자원을 이용한 해양관광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배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중생태체험장이 조성되면 새로운 어업인 소득만도 한해 119억 원(17만 명/연×70000원/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중 올레길은 아름다운 연산호 군락은 물론 화려한 아열대성 어종들의 군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