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실종사건, 알고 보니 ‘단순 가출로 확인’
공덕역 실종사건, 알고 보니 ‘단순 가출로 확인’
  • 박미선
  • 승인 20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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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미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공덕역 실종사건’의 당사자 김씨(20)가 할머니의 집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김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별거 중인 친아버지와 함께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공덕역실종사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공덕역 실종사건’의 당사자 김씨(30)가 할머니의 집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씨는 부모의 별거로 어머니와 어머니의 동거인 A씨(37)와 함께 살고 있었고, 지난 5일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안산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5일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김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SNS에 “공덕역 실종 사건입니다. 현재까지 연락두절. 6월5일 10시55분에 이태원역 CCTV찍힘. 6월5일11시11분에 공덕역에 도착해 CCTV에 찍혔다고 합니다. 꼭 퍼트려주세요. 부탁드림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글과 함께 공개된 김씨의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 가출사건이라며 적극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 경찰을 비난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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