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벗겨지지 않는 헐크 분장이 ‘브라질 근육맨’의 영원한 고민거리로 남을 뻔 했다.
브라질 근육맨으로 불리는 파울로 엔리케 도스 산토스라는 이름을 가진 35세의 남성으로,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파벨라(브라질의 슬럼가)에서 열린 육상대회에 참가했다.
특이한 것은 이 남성이 ‘헐크’의 열렬한 팬으로 녹색 페인트를 몸에 칠하는 등 헐크 분장을 한 채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브라질 근육맨의 고민은 경기가 끝나고 시작된다. 분장을 지우려 몇 시간 동안 목욕을 했지만 쉽게 벗겨지지 않았던 것. ‘헐크’로 변신하려다 영원히 슈퍼히어로로 살아야 할 뻔 한 셈이다.
그는 결국 애인을 불러 페인트를 지워줄 것을 부탁했고 1시간에 1번 꼴로 25번이나 샤워를 한 끝에 분장을 지울 수 있었다. 하루를 꼬박 소비한 것이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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