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차예림】 페루에서 한국인 8명 등 승객 14명을 태운 헬기가 실종돼 수색 중이다.
페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간) 오후, 페루 남동부 아마존 정글지역에서 쿠스코 지역으로 향하던 헬기가 이륙 후 한 시간여 만에 교신이 두절됐다.
대사관 측은 “페루 공군이 실종 헬기에 장착된 GPS 신호의 좌표를 찾아냈다”며 “위치는 남위 13도 27분, 서경 71도 07분으로, 안데스 고산지대와 아마존 정글지대 교차점에 위치한 마르카파타 인근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곳 지형이 험하고 기상상태마저 좋지 않은 관계로 실종헬기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날이 개는 대로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종 헬기에는 삼성물산 등 한국인 기업체 직원 8명과 외국인 직원 1명, 조종사 등 모두 14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부 마수코 지역 수력발전소 후보지 시찰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차예림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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