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KBS 노사가 파업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6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집행부, 중앙위원, 시도지부장으로 구성된 정의대책위에서 협상에 대해 보고를 했으며 사측과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노조는 “특보사장 퇴진은 유감스럽게도 현재까지 이룩하지 못했다”며 “일상의 공정방송 투쟁을 지속해 나갈 필요성을 절감했다. 더욱 가열찬 공정방송 실현 투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파업 철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노사는 협상을 통해 대선공정방송위원회 설치, 탐사보도팀 부활, 상호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영방송 조직문화 정착, 대통령 라디오 주례연설 폐지, 조합원 징계 최소화 및 본부장 거취 평가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작성했다.
이로써 KBS 새노조는 7일 노조 전국대의원대회, 8일 노조원 총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다음 주부터 정상 방송으로 복귀한다.
새노조는 지난 3월 6일부터 ‘특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KBS 사상 최장기인 93일간 파업을 이어왔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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