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직장인 5명 중 2명이 구직 중독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최근 취업 포털사이트 사람인에서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 ‘구직 중독증을 경험한 적 있는가’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2.8%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이 51.4%로 남성(36.2%)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어떤 때 구직 중독증을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틈만 나면 채용공고를 검색할 때’(7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입사 후에도 공고를 자꾸 볼 때(54%)’ ‘합격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메일을 자주 볼 때(23.4%)’ ‘취업 카페 등에 장시간 접속할 때(20.3%)’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지원을 할 때(20%)’ ‘잠이 안 올 때(18.9%)’ 등 다양한 의견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80.2%가 하루 평균 1시간10분씩 구직 활동에 할애하고 있었다. 구직 중독증 증상을 보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1.5배 이상 소요, 평균 1시간 24분을 소비했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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