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차예림】 배우 김현숙이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4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와 QTV를 통해 생방송된 이번 시상식은 뮤지컬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로 여우 신인상을 수상한 김현숙은 “서른 다섯 살에 신인 여우상을 받으니 더욱 기쁘다”며 “솔직히 이 상 욕심났었다. 그런데 막상 올라오니 정말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6년 동안 하면서 연말에 3사 상 받고 싶었지만 케이블에는 시상식이 없었다. 상을 언제 다시 받을지 모르므로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우는 무대에서 빛나는 사람들이지만 스태프 분들은 더 고생한다. 뒤에서 수고하시는 스태프 분들에게 박수 쳐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올해 더 뮤지컬 어워즈는 시상의 통합과 심사방식의 혁신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시상은 작년까지 국내와 해외로 구분해 시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의 뮤지컬상’으로 통합했다. 심사 방식은 공연담당 기자 60명, 뮤지컬 관계자 4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단의 투표로 최종 수상을 결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한국뮤지컬협회와 중앙일보, JTBC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티켓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더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뮤지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축제다.
인터넷뉴스팀 차예림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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