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영화 ‘원령공주’의 실제 배경이 일본 가고시마 현 구마게에 위치한 야쿠시마 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상에 ‘원령공주의 실제 배경 섬’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원령공주’에서 나온 배경과 흡사한 형태를 가진 야쿠시마 섬은 태평양과 동중국해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발 1,935m인 최고봉 미야노우라산을 비롯해 1,800m 이상의 6개 봉우리와 깊은 골짜기가 많다.

특히 이 섬은 고산 지대에 있는 각양각색의 식물들과, 해발 1,000m 지점에 거대한 야쿠삼나무로 이루어진 숲은 자연이 이뤄낸 아름다운 광경으로 꼽힌다. 지난 1993년 유네스코는 야쿠시마 섬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원령공주의 실제 배경 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똑같다.” “영화 속에서 느껴지는 성스러움이 자연에서도 느껴져 신기하다.” “영화 ‘아바타’가 생각난다.” “어떤 게 실제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성인하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