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법륜스님이 세상에 나가 수학강사로 일했던 사연을 전했다.
법륜스님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머리를 기르고 승려복 대신 평상복을 입고 사회에 나왔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법륜스님은 “스승 도문스님이 나에게 지혜는 있는데 복덕(타고난 복과 후한 마음)이 없다며 세상에 나가 고생을 하며 복덕을 쌓으라고 했다.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본명 최석호로 일상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김제동이 “유명한 수학강사를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다고 들었다”고 하자 법륜스님은 “처음에는 아는 분의 부탁으로 장애인 아들을 가르치면서 시작했고, 이어 그 아이의 동생까지 가르쳤다. 이후 그 친구까지 가르쳤는데 당시 대학 입시 학원 원장이었던 그 친구의 아버지가 ‘수학강사를 해보지 않겠냐’고 해 본격적으로 수학강사 일에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다.
법륜스님은 “수학강사를 할 때 아이들이 내 수업이 제일 좋다고 했다. 또 내 강의시간에 학생들도 많았고, 가르치는 아이들이 서울대학교를 많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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