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KBS N 이병훈(45) 스포츠 해설위원이 경찰서로부터 ‘용감한 시민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병훈 위원에게 ‘용감한 시민상’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지난 21일 새벽, 둘째 아들 용하(17)군과 함께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에 있는 놀이터에서 야구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때 골목에서 한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렸고, 이 위원은 한 집에서 20대 남성 한 명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 위원은 해당 남성을 불렀지만 도망치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쫓아갔고, 현장에서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 위원이 잡은 남성은 피해자의 뒤를 따라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에 잡힌 20대 초반 남성은 성추행 혐의(강제추행·주거침입)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병훈 위원의 선행은 야구팬인 관악경찰서 형사가 범인을 잡은 사람이 이병훈 위원임을 알아채 알려지게 됐다. ‘용감한 시민상’과 포상금을 받은 이병훈 이원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포상금은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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