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세 여자의 웨딩드레스 ‘자신만의 결혼식 꿈꾸다’
SBS스페셜 세 여자의 웨딩드레스 ‘자신만의 결혼식 꿈꾸다’
  • 성인하
  • 승인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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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성인하】 SBS 스페셜에서 틀에 박힌 결혼식과 다른 그들만의 결혼식을 꿈꾸는 세 여자가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세 여자의 웨딩드레스’에서 인륜지 대사인 결혼이 허례허식으로 변하는 상황에도 자신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세 여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첫 번째로 박은영 씨는 “처음에는 그냥 조촐한 파티처럼 작게 하고 싶었는데 친구나 선배들 이야기 들으면서 거기 맞춰 눈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SBS 스페셜에서 판에 박힌 결혼식과 다른 그들만의 결혼식을 꿈꾸는 세 여자가 등장한다. ⓒ SBS

요즘 신부들이 웨딩업체를 통해 스튜디오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같은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다보니 계획에 없던 금액이 추가되고, 우연히 알고 찾아갔던 호텔 웨딩 페어로 화려한 호텔 예식에 마음이 사로잡힌다.

축가 대신 자기들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답례품으로 줄 사과와 배를 직접 키우며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만들어 간다. 박은영 신부를 통해 예비신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두 번째 한상희 신부는 “필요 없는 것은 간소하게 하고 저희가 하고 싶은 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투자했어요”라며 실속 있는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이고, 그녀의 남편은 2살 연하의 요리사이다. 그들은 부모의 도움 없이 저축과 대출로 결혼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것을 간소화한다. 신혼집도 신부가 살고 있는 원룸에서 시작하기로 했고,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은 150만원, 식장은 저렴한 웨딩홀, 식비는 3만원으로 400명을 초대해 총 1,300만원으로 해결해 평균보다 조금 낮게 결혼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김나연 씨는 “의미 있는 결혼식 하고 싶었어요. 물론 전문가들이 해주면 더 예쁘고 더 좋겠죠. 그렇지만 저희끼리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거니까”라며 직접 웨딩플래너로 나선다.

결혼 장소를 고르는 일부터 예물을 맞추는 일까지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진행한다. 이런 결혼 준비를 통해 그녀는 서로 잘 몰랐던 양가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외에도 SBS 스페셜은 올해 결혼식 평균 비용인 1,722만원 내에서 결혼식이 가능할 지 재현한다. 10여 년 경력의 웨딩플래너이자 새로운 결혼 문화를 연구하는 대학원생 홍진미 씨가 프로젝트를 맡아 현실적인 비용에 꿈같은 결혼식을 펼친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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