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공사지연 등 우려 확산
2014브라질월드컵 공사지연 등 우려 확산
  • 편집실
  • 승인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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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인프라 공사를 둘러싸고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자체 입수한 국제축구연맹(FIFA) 보고서를 인용해 "경기장 공사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월1일 자로 작성된 보고서는 본선경기가 열리는 12개 경기장 가운데 북동부 세아라 주 포르탈레자 시의 경기장 1곳만 예정대로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는 모두 완공 시기가 일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 헤시페, 남부 리우데자네이루,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 주 벨로 오리존테, 수도 브라질리아, 북동부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 나탈 등 6개 시의 경기장은 예정 기간 내 완공 자체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브라질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브라질 사회의 뿌리 깊은 관료주의 때문에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브라질 연방 감사원은 최근 공항 확충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월드컵을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31개 공항의 확충 공사 가운데 애초의 계획에 맞춰 공사가 이뤄지는 것은 4개 공항뿐이며, 27개는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와 FIFA는 공항 확충 공사가 계속 늦어지면 월드컵 기간 축구팬과 관광객을 수송하는 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브라질은 1950년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을 개최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은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본선경기는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막전은 신축되는 상파울루의 이타케라(Itaquera) 경기장, 결승전은 보수공사 중인 리우의 마라카낭(Maracana)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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