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만 10살의 소년, 유승원 군이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한 매체는 15일 구리시에 거주하는 10살 유승원 군이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10살인 유승원 군의 검정고시 합격은 종전의 13살 최연소 기록을 경신한 것인지만, 10살 검정고시 합격이 유효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승원 군의 어머니가 진행하고 있는 소송에서 이겨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8월생인 유승원 군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에서 중입 검정고시를 보려 했지만 만 12세 연령제한 때문에 불가능했다.
이에 유승원 군의 어머니는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에서 응시 연령을 만 12세로 제한한 규정이 부당하다며 지난해 4월 대전지법에 응시제한 처분 취소 가처분신청과 함께 소송을 제기 했다.
우선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같은 해 5월 만 9살 나이로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3개월 뒤인 8월 고입검정고시에도 연이어 합격해 이날 10살의 나이로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됐다.
유승원 군의 어머니는 오는 24일 2심 판결을 앞두고 있으며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서 이겨야 10살 유승원 군의 검정고시 합격이 최종 인정된다.
10살의 나이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유승원 군은 전혀 과외를 받지 않고 누나의 도움으로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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