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지난 8일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사 명필름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파일이 불법으로 유출되자마자 웹하드 사이트 검색 용역업체와 한국영상산업협회를 통해 파일 삭제 및 업로드 확산을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420여 개의 웹하드 사이트에 저작권 보호 요청을 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불법파일 유출경로를 의뢰하는 한편, 10일에는 추가로 검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소중한 영화 창작물이 불법으로 유출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현재까지 집계된 관객수가 약 392만 명에 달해 400만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이번 불법 유출 사건으로 극장 수입 감소와 DVD IPTV 등 부가판권 수입에도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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