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물질적 행복지수가 OECD 18개 국가 가운데 4위를 차지한 반면, 그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23개의 나라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 사회학과 염유식 교수는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은 여느 국가보다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교가 폭력이 난무하고 또한 이로 인해 학생들의 가출과 자살 충동까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삶에 관한 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이유를 들었다.
앞서 말한 물질적 행복지수는 가족 중 성인의 직업 여부와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충족됐는지 등을 학생들에게 물어 측정한 수치고, 주관적 행복지수는 학생 생활에 흡족 하는지,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 하는지 등을 질문해 이를 토대로 수치화했다.
이번 어린이 행복지수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 6,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로, 세계보건기구(WHO)와 OECD가 2003년과 2006년에 조사한 자료를 비교하며 이루어졌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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