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졸병으로 보이니?”
“내가 네 졸병으로 보이니?”
  • 우보현
  • 승인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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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do you think I am, your waitress? / 우보현



Who do you think I am, your waitress?


[인터뷰365 우보현] 곽경택 감독의 히트작 ‘친구’에 나왔던 ‘내가 니 시다바리가?’라는 대사가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유행어가 된 적 있다. 이 말을 영어로 표현하면 위의 문장과 비슷하다. 직역하면 ‘내가 네 종업원으로 보이냐?’는 말이다.


참고로 ‘잘난 척하지 마세요’라고 할 때 주로 쓰이는 문장으로는 Don’t put on airs like that을 쓰거나 Don’t flatter yourself를 쓰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으스대지 마라’고 한다면 Don’t show off라고 한다. 그리고 ‘너에게 우선권을 주겠다’고 할 때에는 You got first dibs라고 하고, First things first는 ‘중요한 것부터 하시죠’이며 또 다른 first가 들어가는 익숙한 문장 중에 First come first served (선착순)도 있다.


‘무엇 때문에 토라져 있는 거니?’라고 할 때는 주로 What makes you sulky?를 쓴다. 여기서 ‘왜, 무엇 때문에?’ 등의 물음에 사역동사 make가 자주 등장하는 데 ‘왜 그렇게 피곤해 하니?’라고 할 때 Why are you so tired?라고 하지 않고 What makes you tired?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I’m going to get you는 ‘너 까불면 죽어’라는 말이고 He is in deep water는 깊은 물속에 있다는 말로 ‘그 친구 난리 났구먼’이라는 뜻이며 ‘친구 좋다는 게 뭐니?’는 What are friends for?라고 한다.


Let’s break the ice는 얼음을 깨뜨리자라는 뜻보다는 딱딱한 분위기를 개선하자고 할 때 쓰는 말로 ‘분위기 좀 바꿉시다’이며 Please clear the air는 ‘제발 오해를 푸세요’이다. 즉 Don’t get me wrong이나 Don’t misunderstand me와 같은 뜻이다. ‘당신이 나에게 해준 게 뭡니까?’라고 반문할 때 쓰이는 문구로는 What have you done for me, uh?를 주로 사용하며 What does it profit to do that?은 ‘그렇게 해서 네가 얻는 게 뭐냐?’이며 That’s the way you are는 ‘넌 항상 그런 식이야’라는 말이다. It is a big blow는 ‘뒤통수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네요’라는 뜻으로 It’s a big shock라고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그것 참 귀에 거슬리는 군요’는 That sound is grating on my ears인데 반대의 표현으로는 That sounds inviting me(그거, 귀가 솔깃하네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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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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