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후조리원 요금 공개 “점검반 편성 거품 없애겠다”
서울 산후조리원 요금 공개 “점검반 편성 거품 없애겠다”
  • 문혜경
  • 승인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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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문혜경】 서울시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을 비교해 한국산후조리원업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서울시는 한국산후조리업협회와 함께 30일부터 부가세가 면세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을 공개한다.

지난 2월부터 산후조리원 이용료에 대해 부가가치세 면세정책을 시행한 서울시는 여전히 요금을 인하하지 않은 업소들이 줄을 잇자 요금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산후조리원 요금이 공개된다. ⓒ tbs방송캡처

실제 서울시가 이달 초 시내 125개 산후조리원의 이용 요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가세 면세 후 요금을 내린 산후조리원은 48곳(38%)에 불과하다.


부가세 면세 후에도 요금을 인하하지 않은 이유로는 12월 초에 가격을 인상하였다가 재조정했다는 의견이 17개소로 가장 많았다. 또한 경영의 어려움, 물가인상, 인건비, 시설보완으로 인상 한 기관은 7개소, 개업기념 등으로 할인행사 후 가격을 재조정한 기관은 6개소, 수년간 동결 후 인상한 기관은 2개소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해 지속적인 이용요금 모니터링은 물론 자치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해서 산후조리원 부가가치세 면세금의 혜택을 서울시 산모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가세 면세 후 요금인하 불이행 산후조리원은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향후 저소득 산모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여 산후조리원 요금의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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